AI 요약
Gilead의 Trodelvy는 HR 양성, HER2 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TROPiCS-02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며, 이는 회사의 항암 사업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이전의 투자 및 임상 결과가 혼재되어 있어 이번 ASCO 회의에서의 구체적인 데이터 발표가 투자자들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핵심 포인트
- Gilead의 Trodelvy는 HR 양성, HER2 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TROPiCS-02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며, 이는 회사의 항암 사업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다만, 이전의 투자 및 임상 결과가 혼재되어 있어 이번 ASCO 회의에서의 구체적인 데이터 발표가 투자자들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긍정 / 부정 요인
긍정 요인
- Trodelvy가 HR 양성, HER2 음성 유방암 환자 대상 TROPiCS-02 임상 3상에서 목표 달성
- 암 진행 또는 사망 위험 감소 효과 입증
부정 요인
- Gilead의 항암 사업 투자 대비 성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문
- Trodelvy의 현재까지의 매출 성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함
기사 전문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Enhertu)와 트로델비(Trodelvy) 등 주요 항암 신약의 임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련 제약사들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시카고와 온라인에서 개최되는 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는 약 3,000건에 달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중 일부는 '최신 발표(late-breaking)' 초록으로 분류되어 학회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이는 의사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AstraZeneca와 Daiichi Sankyo가 공동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Enhertu)의 새로운 임상 결과가 발표됩니다. 엔허투는 HER2 단백질을 과발현하는 유방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최근 미국 규제 당국은 엔허투의 2차 치료제 사용을 승인하며 Roche의 기존 치료제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ASCO에서 발표될 DESTINY-Breast04 임상 데이터는 HER2 발현율이 매우 낮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엔허투의 효과를 검증합니다. 이 환자군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기존 HER2 표적 치료제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그룹입니다. 만약 엔허투가 이 환자군에서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인다면, 유방암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만, 엔허투는 폐 섬유증과 같은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어 안전성 데이터 역시 면밀히 검토될 전망입니다. AstraZeneca와 Daiichi Sankyo는 6월 5일 플레너리 세션에서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Gilead Sciences는 항암 사업 확장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왔으나,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Gilead는 Immunomedics 인수와 함께 도입한 항암제 트로델비(Trodelvy)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트로델비는 현재 진행성 방광암 및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나, 지난해 총 3억 8,000만 달러, 지난 분기 1억 4,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기대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습니다.
Gilead의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은 HR 양성, HER2 음성 유방암 환자(전체 유방암의 60~70% 차지)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TROPiCS-02의 성공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지난 3월 Gilead는 TROPiCS-02 임상시험에서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자아냈습니다. 이 발표 이후 Gilead 주가는 2020년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ASCO에서 공개될 TROPiCS-02의 상세 데이터는 트로델비의 효과 규모를 파악하고, 의사들이 기존의 저렴한 화학 요법 대신 트로델비를 선택하도록 설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근 몇 년간 TIGIT 표적 항암제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받으며 Roche, Merck & Co. 등 주요 제약사들의 연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Roche의 TIGIT 후보 물질인 티라골루맙(tiragolumab)이 두 건의 3상 임상시험에서 실패하면서 TIGIT 항암제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꺾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TIGIT 항암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iTeos와 GSK의 향후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Roche는 6월 5일 ASCO에서 SKYSCRAPER-02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비록 이 연구는 치료가 어려운 공격적인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지만, TIGIT 항암제의 전반적인 효능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Gilead와 Arcus Biosciences가 공동 개발 중인 TIGIT 항암제 역시 하반기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TIGIT 항암제 시장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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