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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o CEO, 비만 및 당뇨병 약품 가격 인하 압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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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

AI 요약

Novo Nordisk의 CEO가 미국 상원의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인 Wegovy와 Ozempic의 가격 인하 요구에 직면했습니다.

회사는 보험사들이 약품을 처방 목록에 유지하는 조건으로 가격 협상 재개를 고려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는 잠재적인 수익 감소와 규제 압력 증가를 시사합니다.

핵심 포인트

  • Novo Nordisk의 CEO가 미국 상원의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인 Wegovy와 Ozempic의 가격 인하 요구에 직면했습니다.
  • 회사는 보험사들이 약품을 처방 목록에 유지하는 조건으로 가격 협상 재개를 고려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는 잠재적인 수익 감소와 규제 압력 증가를 시사합니다.

긍정 / 부정 요인

긍정 요인

  • 보험사와의 가격 협상 재개 가능성 제시
  • 환자 접근성 향상 시 긍정적 입장 표명
  • PBM(약품 조달 관리자) 개혁 논의를 통한 책임 전가 시도

부정 요인

  • 미국 의회의 약가 인하 압력 심화
  • 가격 인하 시 과거 사례처럼 환자 접근성 저하 우려
  • 미국과 해외 간 약가 차이에 대한 비판 증대
  • 연구 개발 투자 여력 감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 제기

기사 전문

노보 노디스크, 웨고비·오젬픽 약가 협상 재개 가능성 시사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최고경영자(CEO) 라스 프루어 가드 요르겐센(Lars Fruergaard Jørgensen)이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웨고비(Wegovy)와 오젬픽(Ozempic)의 약가 재협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다만, 보험사들이 해당 약물들의 처방 목록(formulary) 유지를 약속하는 조건이 붙었다. 요르겐센 CEO는 화요일(현지시간) 열린 미 의회 청문회에서 급성장하는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인 웨고비와 오젬픽의 약가 인하를 압박하는 의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험사들이 약물 목록 유지 약속을 지킨다면, 웨고비와 오젬픽의 정가(list prices)에 대한 새로운 협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과거 보험사들이 약가를 인하했을 때, 오히려 자사의 다른 약물(인슐린 등)에 대한 보험 적용 범위를 축소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주장해왔다. 이는 보험사들의 수익 감소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요르겐센 CEO는 "환자들이 더 저렴한 약물에 접근할 수 있고, 과거처럼 약가 인하 후 오히려 환자들의 약물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이 실제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다면, 우리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청문회는 상원 보건, 교육, 노동 및 연금 위원회(Senate Health, Education, Labor and Pensions Committee)가 주재했으며,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이 질의를 이끌었다. 해당 위원회는 최근 제약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되는 제품 중 하나로 떠오른 웨고비와 오젬픽의 약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청문회를 소집했다. 샌더스 의원은 청문회에서 Cigna, UnitedHealth Group, CVS Health 등 주요 보험사들이 웨고비와 오젬픽의 정가 인하로 인한 리베이트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당 약물들의 보험 적용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국 내 웨고비와 오젬픽의 정가와 리베이트 후 가격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높다는 점에 대한 문제 제기에서 비롯되었다. 위원회에 따르면, 독일에서 오젬픽의 월 정가는 59달러인 반면 미국에서는 969달러에 달한다. 영국에서 웨고비의 월 비용은 92달러이지만, 미국에서는 1,349달러다. 노보 노디스크는 2024년 상반기 동안 오젬픽으로 84억 달러, 웨고비로 3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중 대부분은 미국 시장에서 발생했다. 샌더스 의원은 "우리가 말하는 것은 단지 미국 국민을 전 세계 다른 국가의 국민들과 똑같이 대우해 달라는 것"이라고 요르겐센 CEO에게 말했다. 요르겐센 CEO는 상업 보험 가입자의 80%가 월 25달러 이하의 본인 부담금으로 해당 약물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샌더스 의원은 나머지 비용이 보험료 인상 형태로 소비자에게 전가된다고 지적했다. 위원회 공화당 의원들과 요르겐센 CEO는 약가 협상의 중간 단계인 약물 이익 관리자(Pharmacy Benefit Managers, PBMs)를 겨냥했다. 이들은 PBMs가 제약사들에게 약가 인하 유인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PBMs는 제약사와 협상하는 리베이트 규모에 따라 수수료를 받기 때문이다. 캔자스주 공화당 소속 로저 마셜(Roger Marshall) 상원의원은 "어떤 비용이든 노보 노디스크는 그중 26%를 가져가고, PBMs는 74%를 가져간다. 사실상 PBMs가 이익을 독식하고 있다"며 샌더스 의원에게 PBM 개혁 법안을 상원 표결에 부칠 것을 촉구했다. 루이지애나주 공화당 소속 빌 캐시디(Bill Cassidy) 상원의원은 약가를 지나치게 낮추면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 재투자 능력이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제약 업계가 오랫동안 주장해 온 논리다. 제약 업계는 이미 메디케어가 처음으로 일부 처방약 가격을 협상할 수 있도록 허용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의 영향에 대처하고 있다. 캐시디 의원은 "이익 동기, 즉 그에 상응하는 무언가가 없다면, 이 약물이나 어떤 약물도 개발될지 불분명하다"며 "혁신을 장려할 필요성과 그 혁신을 감당할 능력 사이에는 긴장이 존재하며, 우리는 그 균형점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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